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과 방치된 빈집 철거, 발암물질인 석면 함유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이다.
이를 위해 총 8억9000만 원을 들여 관내 △슬레이트 처리 63동 △슬레이트 지붕 해체와 개량 14동 △농어촌 빈집 정비 36동 △도심지 빈집 정비 6동 △농촌주택개량 40동(농협 융자지원) 등 본격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주택과 주거복지팀(☎041-660-2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특히,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임을 고려해 경기장과 진입도로 주변 미관을 해치는 빈집·슬레이트 건축물을 먼저 정비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시 신철호 주택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