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장 중심 생명지킴이, 생명 존중 인식 확산 교육

3월 22일, 생명지킴이 강사단 20명 대상 사전 교육
4월17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3.21 11:37
  • 기자명 By. 정완영
▲ 세종시교육청이 3월 22일 보람동 소재 스마트허브 회의실에서 게이트키퍼(이하 생명지킴이) 강사단 2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사전교육을 한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3월 22일 보람동 소재 스마트허브 회의실에서 게이트키퍼(이하 생명지킴이) 강사단 2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사전교육을 한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사전적 의미로는 '문지기'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생명지킴이'라고 부르며, 교육부는 2020년부터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매년 교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사전교육은 관내 모든 교직원이 학생의 자살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자살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원활히 도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생명지킴이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 운영계획 안내 △2023년 생명지킴이 교육 결과 공유 및 점검(피드백) △생명지킴이 교육 운영 시 유의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생명지킴이 강사단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4월 17일부터 교장, 교감, 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강사단은 희망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벌인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적극적으로 듣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말하기) 내용 등으로 시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이 3년마다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생명지킴이 강사단 교육으로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위험 신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위기 학생을 원활하게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 한마음으로 학생자살예방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증진 소식지, 생명존중 홍보 활동, 학부모 정서 지원 교육자료, 정서 지원 음원 배포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