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화재 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4230건으로, 180명의 사망자와 148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상 원인은 연기흡입 127명, 화상 13명, 뛰어내림 9명 순이였으며 대피 중 계단에서 연기흡입으로 사망하거나, 창문 등으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례가 많았고, 피난 기구가 설치돼 있지만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
이에 공주소방서에서는‘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 화재 시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화재 상황별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류일희 서장은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