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브랜드 리뉴얼'의 본상 수상은 이번이 3년째다.
21일 SKT에 따르면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리뉴얼된 T-B 브랜드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각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T(SKT)와 B(SKB)를 재탄생시켜 'OPEN'을 모티브로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문을 형상화했고, 기존 비대칭적 구조와 여백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 경험(UX)를 개선했다.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새로운 비즈니스·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T-B 브랜드 아트월'도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브랜드 핵심가치를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사옥 환경을 개선하면서다.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BRAND ART SPACE’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AI 미디어 컴퍼니' 아트월의 경우 개발자 코드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로 SKB가 테크 기반 AI 미디어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표현했다.
예희강 SKT∙SKB 브랜드 전략 담당(겸임)은 "SKT와 SKB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략적 콘셉트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딩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SKT와 SKB의 글로벌 AI컴퍼니 및 AI 미디어 컴퍼니 도약에 맞춰, 혁신적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