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2016년 제정했으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린다.
이에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서해수호의 날인 3월 22일 고북중학교 전교생 60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이번 학생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배경은 서해수호의 날 의미는 널리 알리는 한편 안보의식을 북돋우기 위한 것으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그 의미를 되새겼다.
이 시장은 현충원 참배에 앞서 고북중 학생들에게 직접 서해수호의 날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나라를 지키고자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알렸다.
이어 학생들과 현충원을 찾은 이 시장은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서해수호 55 용사의 고귀한 뜻과 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과 고북중 학생들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차례로 찾아 서해수호 55 용사를 애도하고 넋을 기렸다.
학생들은 이번 현충원 참배와 관련 “현충탑에서 직접 참배를 통한 서해수호 55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날을 계기로 우리를 지켜준 영웅들의 소중한 희생을 마음 깊이 새기고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영웅들을 기억하도록 학생들이 함께 참배한 데 정말 자랑스럽다”며 “서산시에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