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주시에 따르면,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오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11일간에 걸쳐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2시 학봉리 1구 마을회관 옆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 버스킹 문화공연과 공주 특산물 전시회,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전시회, 벼룩시장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는 상춘객과 등산객 등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을 대비해 축제 마지막 날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행락질서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 도로변 노점상 정비와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민원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통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소찬섭 관광과장은 “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동학사 일원을 찾는 상춘객들로 인해 이 일대가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