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론성지와 팔왕재(파랑재)를 거쳐 박달재 정상부까지 7.5km구간에 이정표와 쉼터 설치 등 숲길을 조성한다.
시는 성지 순례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말까지 시설 조성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배론성지에는 주차장, 팔왕재 정상 인근 등 주요 지점에 광장 4개소와 쉼터 3개소를 조성한다.
노선 중간에 가로수 식재구간, 약초 특화구간, 야간 특화구간 등 특색있게 구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돌 하나 나무 한 뿌리를 가능한 보존하면서 제천을 알릴 수 있는 각종 특화구간은 물론 편의시설을 설치해 우리시를 찾는 내방객들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주요 의견들은 수정 및 보완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