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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비 956억 확보…수리시설 개보수 추진

도, 전국 2위 규모 예산 확보…노후 배수장 및 용수로 102 지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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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4 10:50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올해 도내 수리시설 102 지구에 국비 956억원을 투입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수리시설 개보수는 기존 노후 양·배수장 및 저수지 개보수, 용·배수로 보수·보강, 저수지 준설, 저지대 배수장 배수펌프 교체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이번에 도가 확보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예산 956억원은 전국 예산 6409억원의 14.9%로 전국 2위 규모다.

도내 농업 기반 시설은 노후·파손·호우 피해 등으로 인해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수원공 분야 48지구 527억원 △용·배수로 분야 44지구 367억원 △저수지 준설 7지구 27억원 △배수장 성능 개선 3지구 35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지원하는 신규 지구는 개척 양·배수장 개보수 등 28지구(총사업비 1125억원)이며, 도는 연내 세부 설계와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조속히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도 지휘부와 실무진 등은 지난해부터 국회와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신규 사업의 당위성*필요성을 알리고,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도 긴밀한 협력을 해왔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이미 확보한 올해 농업 생산 기반 시설 정비 사업 국비 1743억 원을 더해 국비 2699억 원을 총 343지구에 지원,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그동안 예산이 부족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국비 확보로 집중호우 등 재해를 예방하고 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영농 편의 기반 시설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민의 영농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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