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북혁신도시 소재 유치원 원생과 학부모 등 4개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을 관람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일상생활 속 개연성 있는 재난 상황 연출로 재난 취약계층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피훈련 이후에는 건축물 붕괴, 폭발, 화재, 정전 등 재난 유형별·상황별 행동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맞춤 안전교육을 병행하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박지현 사장은 “몸에 익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재난 예방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약자를 대상으로 재난대피 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국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