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서 올해 2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협약을 체결, 홀몸 노인 등과의 직접 소통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이완섭 시장은 우유배달 업무협약 후 관내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챙기고자 3월 25일 직접 우유배달에 나서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관련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시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2월 22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협약을 체결, 1년 동안 관내 12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 30가구를 추가 모집하는 등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유배달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매일 우유를 배달하고, 배달된 우유가 쌓여있으면 배달원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안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현재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상당수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날 직접 우유배달에 나선 이 시장은 “우유배달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실제 사업 진행 모습을 체험하고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해서 관련 시책을 마련,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