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중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주다.
지원 금액은 전세 대출금 잔액의 최대 3%로, 연 최대 200만원이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자녀가 있는 경우는 1명당 0.5% 가산해 연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246명에게 2억6400만원의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옥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중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5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10만원, 연 최대 120만원까지며, 월세 금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 실제 납부한 금액을 지급한다.
군은 2021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263명에게 2억6500만원을 지원했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주거복지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정부 공공 주거지원 중복사업 참여로 분류돼 참여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옥천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청년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