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홍순광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위는 당연직 공무원 2명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관련 분야 관계자 2명으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2년간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심의한다.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첫날 회의에서 심의위는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성과와 올해 2024년 특별교통수단 차량 증차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특별교통수단 발전 방향 등 앞으로의 계획을 심의했다.
한편 서산시는 현재 휠체어로 탑승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해당 차량을 3대 추가해 총 14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과 임산부·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심의위원들에게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문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