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 기관으로 2019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자원봉사 단체 지원과 수요처 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보급 및 지원 등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임 김영제 이사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이사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자원봉사센터는 2월 27일 제22차 정기 이사회를 열어 당시 한도현 부이사장을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한 이사장의 임기는 전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2025년 8월 18일까지다.
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데다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자들의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산시가 더욱 활기차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 이사장은 이어 "자원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리고,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거점 역할 수행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건강한 자원봉사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시장은 “한도현 신임 이사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함께하는 분"이라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주민들의 봉사를 폭넓게 지원하는 곳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유관기관 기관장, 자원봉사 관계자와 실무자 등이 참석해 한도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