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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벚꽃 개화·만개시기 명소는? '서울 벚꽃축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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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8 10:48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2024 벚꽃 개화·만개시기 명소는? '서울 벚꽃축제 총정리'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올해 유난히 빨리 찾아온 봄 날씨에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에 비해 앞당겨질 전망이라 추측했지만 실제 개화는 1~3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 시기를 다음달 3일로 예상했다.  이는 평년보다 5일가량 늦다.

올해 벚꽃 개화가 늦춰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3월 시작부터 중반까지 예년보다 심한 꽃샘추위가 찾아왔고, 비가 자주 내리면서 개화에 필요한 일조량이 크게 부족해진 탓이다.

서울 곳곳에서 열릴 봄꽃축제를 미리 살펴보자.

 

호수벚꽃축제

서울 대표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호수벚꽃축제'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 호수벚꽃축제에서는 벚꽃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호수 전역에 설치된 LED 조명이 벚꽃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이 끝난 뒤에도 벚꽃에 둘러싸인 공원에서는 버스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충남 벚꽃 명소는? →바로가기

여의도봄꽃축제

여의도봄꽃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축제에 350만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의 주제는 ‘봄꽃 소풍’이다. 행사장 전체를 캠크닉(캠핑+피크닉) 콘셉트로 꾸며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봄을 만끽하자는 취지다.

영등포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영등포 아트큐브’도 올해 축제에서 처음 열린다.

축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8일 정오부터 4월 4일 오후 10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 ~ 여의 하류IC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양재천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서초구는 '벚꽃 등 축제'를 매년 3만 명의 상춘객이 찾는 '서울 3대 벚꽃 축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낮에는 흐드러진 벚꽃과 공연·전시를 보고, 밤에는 LED 조명을 받아 변하는 벚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 기대가 높다.

29일 오후 6시 30분 양재천 수변 무대에서 열리는 '서초 뮤직 페스티벌'로 축제는 시작되며, 31일 이후에도 축제는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우이천 '도봉 벚꽃축제'

도봉구도 27일 부터 31일까지 우이천(수유교~우이교)에서 '도봉 벚꽃축제'를 연다.

이처럼 서울 대다수의 벚꽃 축제 공식 일정이 개화 시기보다 먼저 열리고 일부는 먼저 끝나기도 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때문에 올해 서울 시내 벚꽃은 정작 축제 기간에는 제대로 감상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축제 이후에도 본격적으로 꽃을 감상하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서울의 봄꽃 명소와 벚꽃 명소이다.

서울 봄꽃 명소

서울 봄꽃구경 명소는 잠실 석촌호수 벚꽃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남산N서울타워 둘레길 벚꽃길, 올림픽공원,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 국회의사당 주변 벚꽃길, 난지한강공원,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 덕수궁, 서울대공원, 미사리조정경기장 벚꽃길, 인왕산 시인의 언덕, 용산 가족공원 벚꽃길, 북악스카이웨이길, 불광천벚꽃축제, 안산벚꽃길, 연남동벚꽃길 등이 있다.

서울 벚꽃 명소

서울근교 벚꽃명소는 과천 서울대공원, 산정호수, 오산 물향기수목원, 양평 갈산공원 벚꽃길, 양주 시립장욱진미술관,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부천 도당산벚꽃축제, 파주 운정호수공원, 일산 호수공원 등이 있다.

 

경기도 벚꽃명소

수원 방화수류정, 경기도청길 벚꽃, 팔달산 회주도로 벚꽃길, 수원향교, 화성행궁, 수원화성 성곽길, 광교마루길, 만석공원, 서호공원, 경희대 국제캠퍼스, 광교호수공원, 용인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벚꽃길 등이 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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