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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이번 주말, 봄을 만끽하러 대전에 오세요"

3월 마지막 주, 대전 꽃놀이 행사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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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8 16:04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대청호 벚꽃축제 홍보 포스터. (동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코끝에 봄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3월 마지막 주다.

대전에서 주말을 보낼 계획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봄꽃 행사'를 소개한다.

◇ 동구 "제6회 대청호 벚꽃축제"

대전 동구 대청호에서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26.6㎞)'이 펼쳐진다.

양쪽으로 늘어선 벚나무들이 분홍빛 꽃잎을 흩날리며 관람객을 맞는다.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꽃과 생태와 사람의 조화’를 추구하는 행사다.

'아름다운 벚꽃길 20선'에 선정되기도 한 이 길은 대청호를 끼고 한바퀴를 돌면 2시간 남짓이 소요된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벚꽃 길을 따라 가볍게 걷거나, 드라이브를 즐기면 핑크빛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축제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청호 벚꽃 한터 및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울랄라세션, 디에이드, 최재구 등 실력파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포함된 힐링음악회와 어린이 뮤지컬, K-POP 댄스 경연대회, 구 주민들이 준비한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친환경 전기차 홍보, 벚꽃 주제 만들기 체험행사 등 축제 기간 내내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도 판매된다.
 

▲ O!색 컬러풀 페스티벌. (대전오월드 홈페이지 캡처)
▲ O!색 컬러풀 페스티벌. (대전오월드 홈페이지 캡처)

◇ 오월드 "O!색 컬러풀 페스티벌 & 벚꽃 포토존"

대전 오월드는 이달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철 축제와 야간개장·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O!색 컬러풀 페스티벌'을 주제로 형형색색의 에어벌룬 조형물과 봄꽃 가득 채워진 풍경을 선보인다.

정문 광장에 높이 5m의 '다정·다감이' 대형 풍선과 원내 곳곳에서 꿈돌이·꿈순이 등 귀여운 친구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 벚꽃 포토존. (대전오월드 홈페이지 캡처)
▲ 벚꽃 포토존. (대전오월드 홈페이지 캡처)

또한 벚꽃 포토존도 곳곳에 즐비해 있다.

어린이 동물원(주랜드)을 올라가는 길. 겹벚꽃이 기다리는 늑대사파리, 밤 벚꽃을 볼 수 있는 나이트 유니버스 등이다.

이번 주말부터 벚꽃, 튤립, 수선화 등도 꽃잎을 활짝 터트릴 것으로 예상돼 풍성한 '봄'이 기대된다.

토요일 밤에는 플라워랜드 일원에서 불꽃 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주말 내내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이 운영된다.

야간 개장은 당일 오후 5시 이후 입장 시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 테미봄축제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제공)
▲ 테미봄축제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제공)

◇ 테미오래 "2024 테미봄축제 - 테미와 봄"

이달 30일, 31일 양일간 벚꽃 맛집 '테미오래'에서 '2024 테미봄축제-테미와 봄'이 개최된다.

수도산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푸드트럭과 취식존, 체험부스, 포토 부스, 근현대교복체험, 꿈돌이와 포토타임, 에어바운스, 미션에어스포츠가 마련돼있다.

30일 오후 1시 특별공연으로 현악앙상블 및 성악공연, 버블쇼, 31일 오후 2시에 마술쇼, 키다리아저씨의 풍선쇼가 진행된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푸드트럭과 체험 부스는 유료다.

관사 건축물인 테미오래는 지난해 '벚꽃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2일간 약 2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한편 축제 당일 테미오래 주차장은 사용 불가하다. 인근 기관(대전대흥초등학교, 대전중학교,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 주차하면 된다.

3월의 마지막 주말. 한 겹 얇아진 옷차림과 함께 선비의 도시 대전에서 봄날의 여유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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