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19일 여성문화회관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23대 김진봉(62)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취임식은 이용우 군수를 비롯해 김종근 군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향군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봉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1년도 결산안 및 201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정기총회에 이어진 이날 취임식은 향군의 다짐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 회기 및 지휘권 이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봉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안보상황에서 지역안보를 책임지는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능동적인 봉사자세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향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축사에서 “향군은 지역사회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으로 그동안 지역발전에 많은 노력을 담당해온 우리군의 핵심 단체”라면서 “앞으로도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결속하는 가운데 재향군인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