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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명품 굿뜨래 알밤 판매 ‘한창’

부여군, 저온·저장 기능 통해 출하시기 조절… 농가소득 증대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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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26 18:20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굿뜨래 8미(味) 중 하나인 ‘부여 밤’은 차령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밤나무 생육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에서 재배돼 알이 굵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력이 우수한 가운데 맛과 당도 또한 높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군에 따르면 지난 가을 수확해 저온창고에 보관돼온 부여 굿뜨래 알밤의 출하가 현재 한창인 가운데 영하 1~3도를 유지해 밤의 생장을 억제하고 변질을 막는 저온저장 창고를 통해 연중 균일한 품질의 밤을 출하해 과잉공급을 막고 최고의 품질을 엄선,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2057농가 5328ha의 면적에서 연간 1만700여톤의 밤을 생산해 냄으로써 전국 1위(17%)의 밤 재배단지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등에 지난 한해 1857톤(359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효자종목으로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 표장 등록을 마침에 따라 부여밤의 인지도 확산은 물론 소비자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2kg과 4kg 등 소포장 중심에다 품종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 겨울철 간식거리로 제격인 가운데 오프라인 시장은 물론 옥션, G마켓, 굿뜨래 장터 등 온라인 판매망에서도 연일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여기에 연간 20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밤 가공식품 공장까지 부여에 들어설 계획으로 있어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두 공원산림과장은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밤과의 차별화를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가공제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해외 수출은 물론 국내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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