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여군 외산면 노승기 氏, 5년간 제설 자원봉사 펼쳐

군수와 대화 자리에서 선행 알려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1.26 18:21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 노승기 씨 제설 자원봉사 모습.

부여군에서 가장 많은 눈이 오는 지역인 외산면에서 5년째 제설 자원봉사를 이어오는 주민이 있어 화제다.

외산면 문신1리에 거주하는 노승기(55) 씨가 그 화제의 주인공으로 눈이 많은 겨울철에 주민들의 통행이 어렵고 낙상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던 중 본인소유의 차량에 제설기를 부착하고 눈이 내리는 날이면 이른 새벽부터 제설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이 벌써 5년째를 이어오고 있다.

처음에 노 씨 본인이 거주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제설작업은 현재 인근 6개 마을로 지역을 확대해 펼치고 있던 중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외산면을 연두 순방한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인근마을 이장이 표창을 건의하게 됨에 따라 노 씨의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정작, 노승기 씨 본인은 “주변의 어떤 평가나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이 다니는 길을 치운다는 일념으로 한 일”이라면서 자신의 일이 주위에 알려지는 것을 극구 꺼려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