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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지역경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롯데 복합 테마파크 2단계 착공… 대기업·특성화 대학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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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02 17:59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 롯데리조트 복합테마단지 조감도.

흑룡의 해 임진년을 맞아 1400년 전 대백제의 도읍 부여가 웅비의 나래를 펼치기 위한 용트름을 시작했다.

현재, 농산어촌 지자체마다 공통적으로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고, 재정 자립도는 제자리 걸음으로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관련 인프라가 없는 상황에서, 부여군에서는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신규 인프라 시설 구축에 적극 나서 부여 지역경제 회생에 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우선, 특성화 대학과 대기업 유치에 나선다. 특성화 대학은 규암면 반산리 3대대 이전 부지 등 다각도의 시설 입지를 검토 중인 가운데 관련 대학 등 투자자를 물색 중이다.

또한, 대기업 유치는 은산면 은산리 일원에 패션전문농공단지를 조성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 아래 이미 48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며 향후 유치기업의 시설투자를 앞두고 있다.

특히, 롯데그룹이 322객실, 380석 규모의 컨벤션룸, 330석의 레스토랑, 1600평 규모의 아쿠아 월드 등 중부권 최고의 리조트를 지난해 말 오픈했고, 여기에 2013년 백제문화단지와 백제역사문화관이 롯데로 이관되면 기존 인프라에 맞는 기업적 마인드에서 접근될 다양한 소프트웨어망을 구축하게 돼 부여 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올해 10월까지는 30만평 규모의 골프장과 맨션형 골프빌리지, 놀이공원, 명품 아울렛, 농업체험 전시관 등을 완공할 계획으로 사업 착수에 이미 나섰으며, 2014년 초까지 생태 공원과 스파 빌리지 등 주요 테마파크 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새로운 관광거점 축으로 떠오른 백제문화단지 복합 테마존과 기존 구도심인 부여 시가지의 공동화 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공간적, 컨텐츠적 연결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전제하면서 “부여경제 도약을 위한 중기적인 과제로 2014년에 개최될 개군 100주년 기념행사, 도민체전, 갑자년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향후 부여발전의 기폭제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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