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12일 군청회의실에서 부여군체육회 가맹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서산에서 개최되는 64회도민체육대회 참가를 비롯, 체육발전을 위한 현안문제를 논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해 도민체육대회의 성적을 분석하고 올해는 군 위상에 걸맞는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각 종목별로 착실히 준비해 도민체육대회에서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또, 분산돼 치러지던 군단위 체육행사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백제문화제 기간 중 부여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충남도민생활 체육대회’를 도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체육강군으로써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을 결의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체육발전에 전력해 주신 가맹단체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군 체육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스포츠 메카로써 국민체육센터 건립, 은산면 농어촌 복합체육관 등 2014년 도민체전을 위한 시설 확충·보강사업에 150억원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체육 인프라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