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기본과 원칙이 살아있는 사회를 조성하고, 관광산업의 원동력인 군민의 주인의식 함양과 전통적인 인간중심의 가치관 재조명을 위해 친절, 칭찬, 예절, 질서, 나눔, 환경, 안전을 7대 실천과제로 정하고 군민의식개혁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정사회 확산 분위기에 맞춰 제도의 틀과 절차가 원칙 있게 존중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규범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변화의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의식개혁 운동의 시작으로 변화된 생각과 행동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략적 사고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군은 부여가 금강 살리기 사업을 통한 수상관광시대를 맞아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백제의 왕도라는 점에 착안해 백제인의 개척과 교류,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모티브로 오늘에 되살려 친절, 예절, 칭찬, 질서, 나눔, 환경, 안전 등의 실천과제를 7대 군민의식개혁 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키기로 방침을 정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공감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먼저 각 부서별로 실천과제 분담을 정해 상반기에는 각종 교육 시 의식개혁관련 교육 등 범군민 공감대 조성에 주력하고, 하반기에는 각급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해 범군민 실천운동을 전개해 기본과 원칙이 준수되는 밝은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