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달 30일 ‘문화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을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제천시 소속 문화해설사 22명 전원이 참석해 청풍호 자드락길, 월악권, 청풍호반권, 청풍문화재단지, 배론성지, 박달재, 의림지 등 관광권역별로 이야기가 있는 해설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진대회를 통해 김명숙 해설사 등 5명이 우수관광해설사로 선발됐다. 시는 앞으로 각종 교육과 표창 때 이들에게 우선권을 주게되며, 충북도 경진대회 시 출전권이 주어진다.
제천시에는 주요 관광지별로 2∼3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 중이며 청풍문화재단지 등 주요 관광지의 경우 영어와 일본어 통역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 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의 관광안내를 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문화해설사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11시부터 산악체험장에서 (주)오버클래스 김세한 강사로부터 산악체험교육을 받았다.
또, 오후 2시30분부터는 하강체험장으로 자리를 옮겨 (주)오버클래스의 반찬국 강사로부터 하강체험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 교육이 이뤄졌으며 오후 4시30분부터는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특강을 들었다.
제천/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