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7일 제천 체육관에서 뉴-새마을운동 선포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7일 뉴-새마을운동 범시민 다짐대회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송광호 국회의원, 유관기관, 기업체, 제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자원봉사센터 봉사대원을 비롯한 시민과 학생 6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무용단의 댄스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새마을관련 기수단 입장과 유공자표창,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설운도와 김혜연, 백청강, 원미, 조원석이 출연해 기념행사의 흥을 돋았다.
시는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뉴-새마을운동의 확산과 모든 시민이 참여할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질서와 배려, 나눔의 도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새벽 새마을대청소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하천 가꾸기와 공중화장실 청소와 자연보호활동, 피서지 환경안내소 운영, 선거벽보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나무심기로 CO₂배출량 줄이기 캠페인, 가로변 환경정비, 저탄소녹색성장 생활을 위한 전국산악대회, 소하천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시민 품격 높이기 운동으로 교통질서 지키기와 검소한 명절보내기, 무궁화 심고 가꾸기, 나라사랑 태극기보급, 교통봉사대 안전지킴이활동, 교통문화개선 다짐대회, 피서지 이동문고운영, 스마트코리아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왔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1970년대 우리나라가 가난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었던 새마을운동을 변화와 도전, 창조의 뉴-새마을운동 정신으로 새롭게 접목시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모범적인 실행에 옮겼다.
이러한 모범적인 운동추진으로 타 지역의 표본 사례로 전해지고 있으며 전국 232개 지회 중 최우수지회로 선정,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으로 부터 상패와 2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