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천체육관에서 개최한 뉴-새마을운동 선포 1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천시는 타 지역보다 뉴-새마을운동의 선발주자로 나서며 모범적인 뉴-새마을운동의 사례를 국내 각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을 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삼걸 행정안전부 차관과 윤종수 환경부 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광호 국회의원과 유관기관, 기업체, 제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원봉사센터 봉사대원, 시민,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는 당초예상참가인원인 600 0명을 넘어 700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축제분위가 연출됐다.
특히 각 읍면동에서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은 새마을복장인 녹색으로 통일해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행사장에 활동사진을 진열해 제천이 뉴-새마을운동의 본 고장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기념사를 통해 최명현 제천시장은 “우리나라가 모진 가난으로부터 빨리 탈피할 수 있었던것은 새마을운동에서 시작됐다”며 “전국에서 가장 빨리 시작된 만큼 모범적으로 추진해 변화와 도전, 창조의 시발점인 뉴-새마을 정신은 성공경제도시 제천을 만드는 유일한 대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최 시장은 행사장에 방문한 행정안전부차관과 환경부차관에게 지역현안 사업인 월악에서 신륵사 도로 확포장공사와 삼한의 초록길 조성사업, 장애인 체육관 건립 등 6가지 사업에 대해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또한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는 장애인체육관건립 과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거점병원으로 선정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의 시설개선사업비 4억원, 박달재자연휴양림 보완사업비 5억원, 구곡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비 4억5000만원 등의 도비를 빠른시간내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