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 서구 둔산동 둔지미공원이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대전시는 24일 둔지미공원의 명칭을 '3·8의거둔지미공원'으로 명칭 변경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국가기념일로 지정 된 3·8민주의거를 기념하기 위해서다.둔지미공원은 갈마공원과 샘머리공원을 잇는 5만9991.9㎡(1만8179평) 규모의 공원으로 이 곳에는 2006년부터 3·8민주의거 기념탑이 건립돼 있다.사실 이 곳은 2013년부터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공동의장 김용제)의 명칭 변경 건의가 계속돼 왔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