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선 선크림은 노, 잿빛 머드팩이라야 오케이다.벌거숭이 남녀들이 진흙을 온몸에 바르고는 씨름을 하고 갯벌에 다이빙한다.하얀 이를 드러내며 깔깔거리고, 흙투성이가 되어서도 마냥 즐겁단다. [충청신문=대전] 안순택 기자 =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걸고…’ 한 여름 밤의 낭만, 대천해수욕장청바지에 통기타가 청년문화의 정점이자 로망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