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학생들의 방학이 사라지고 있다.'학문을 잠시 내려놓는다'는 의미의 방학(放學). 그러나 최근 극심한 취업난이 대학가를 덮치며 학생들은 수불석권을 이어가고 있다.학기중보다 상대적으로 자유시간이 많은 방학을 이용해 자격증, 대외활동 경험 등을 쌓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걱정을 덜어내려는 것.대전권의 한 사립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 김모(20)씨는 "주변에서 취업이 잘 안된다는 말이 계속 들리다보니 가만히 있다보면 괜한 불안감이 덮칠 때가 있다"며 "지금부터 열심히 하지 않으면 취업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