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장대동 B구역 재개발을 놓고 시장 상인과 주민들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17일 대전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유성오일장이 재개발로 위기에 처하자 유성시장 상인들이 반대하고 나섰다.이날 상인들로 구성된 장대B구역 재개발해제 주민대책위원회 등은 유성구청 앞에서 '정비사업 반대 및 유성오일장 보존을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대책위 관계자는 "도시재생과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선 유성 오일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선 안 된다"며 "많은 상인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재정착하지 못하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