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9일 “중부내륙철도 개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광 분야에 초점을 맞춘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중부내륙철도 개통은 국토 중앙을 가로지르는 제2의 경부철도가 뚫리는 것으로 이천∼충주 구간이 2022년, 충주∼문경 구간이 2023년 각각 준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일반적인 역세권 개발은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와 차별성이 없어 사람을 끌어모을 수 없다”며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처럼 지역 명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 세종충남본부가 충남도의회가 설치하려는 '지역상담소'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공무원노조는 29일 "'충남도의회 지역상담소 설치·운영 조례안'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조례 제정에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한다"고 밝혔다.노조는 도의회가 도민의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세우려는 지역상담소에 대해 "실익이 있는지 대단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노조는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서 운영비는 해마다 증가할 수밖에 없어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민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지역상담소'를 설치하려는 가운데 기능 중복에 따른 예산 낭비 논란이 예상된다.기존 민원 창구를 비롯해 국회의원 등이 지역상담소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상담소 임차료 등으로 오는 2020년까지 약 20억원을 사용할 예정인데, 효율성에 의문이 든다.2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상담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지역상담소는 천안 3개소와 아산 2개소를 포함해 지역 15개 시·군에 모두 18곳이 꾸려질 예정이다.상담소의 주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