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최근 통영 초등학생 피살 사건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사건이 빈발, 어린자녀들을 둔 부모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동·청소년 출연 음란물 제작· 유포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아동·청소년을 출연시켜 음란물을 제작·유포하거나 소지하는 행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란물을 유포하는 행위, 스마트폰앱을 통해 음란물을 유포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에는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업로드 하는 행위뿐 만 아니라 다운로드해 단순 소지하는 행위도 단속할 방침이다.
아동 음란물인 로리타 동영상 등이 웹하드나 P2P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고 판단, 이들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아동·청소년 음란물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란물을 유포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음란물 유포행위 대해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