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칠성면의 인구가 3000명을 돌파했다.
2일 오전 칠성면사무소에서 칠성면기관단체협의회(회장 안병훈 칠성면장) 주관으로 안병훈 칠성면장, 정덕용 리우회장, 노승균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벗 3000명 돌파 전입주민 환영행사를 가졌다.
칠성면 인구 3000명 주인공은 지난 7월 23일 청주시 흥덕구에서 전입한 황하원(74) 가족으로, 면기관단체협의회는 3000명째 전입한 황하원 가족과 2999번째 전입한 문영석(57) 가족, 3001번째로 전입한 박지범(59)씨를 함께 초청해 꽃다발과 함께 각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잡곡세트, 괴산감자, 대학찰옥수수, 인삼, 오이 등 농특산물 그리고 산막이옛길 유람선 승선권 등을 전달했다.
안병훈 칠성면장은 “새로 전입한 주민들이 지역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펼쳐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성면은 2005년기준 2954명으로 인구 3000명 이하로 인구가 감소해 2008년 2741명까지 감소했으나, 2009년 2783명, 2010년 2825명, 2011년 2930명으로 인구가 증가했으며 지난 7월 23일 드디어 8년만에 3000명을 돌파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