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충북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합동금융설명회’를 8일 오후 2시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남부권(옥천, 보은, 영동)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일반 주민 등이 참석해 불법 사금융 피해사례와 피해 신고방법,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자산관리공사의 개별상담도 있을 예정이다.
상담분야는 대부업체, 캐피탈사 등에서 대출받은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6개월간 정상상환한 분에게 은행의 저금리대출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분들에게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캠코두배로희망대출’, 햇살론, 신용회복지원, 노후재무상담, 채무조정 등에 대한 소개 및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다양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추천해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불법 사금융으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서민들이 제도권 금융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