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충북영재캠프’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도내 10개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영재 358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미래 융합인재들이 갖춰야 할 리더십과 창의력 신장을 목표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캠프 첫 날인 20일은 오전 11시 30분 경 입소식을 마치고 오후 1시부터 5개 분과로 나뉘어 ▲창의력 문제해결 ▲로봇 만들기 ▲녹색성장 발전기 제작 ▲무동력 비행기 제작 ▲물 로켓 제작 등을 통해 그 동안 발명영재 교육을 통해 배웠던 과학과 발명의 원리를 적용하고 심화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제16회 대한민국 물 로켓, 에어로켓 제작발사’충북 예선대회를 현지에서 개최한다. 캠프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로켓제작원리와 발사 원리를 배우며 대회가 진행되고 입상자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오후에는 오션월드에서의 각종 수상체험활동과 협동심을 키워주는 체험활동 등을 전개한다.
셋째 날에는 ‘자연체험활동’을 주제로 숲속 체험, 곤돌라 탑승, 자연탐사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퇴소식 후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의 발명 영재들이 함께 모여 서로 협동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이 향상되고, 충북 발명영재 교육의 질적 향상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