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이철수)가 지난 24일 서산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최근 전국 각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성범죄 사건이 서산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이에대한 근절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지난 8월초 우리지역에서 성폭행을 당해 자살한 딸을 잃고 힘겨워하는 피해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렸으며, 이어 정부는 물론, 서산시 등 관련기관·단체에서는 아르바이트, 시간제 등 불안정한 노동 구조실태 및 취약한 여성의 노동현장을 파악해 성의 약자인 여성 인권을 보호하는데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또 “금번 우리지역에서 일어난 성범죄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가 다시는 발 붙일 수 없도록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한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데 서산시의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