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그들이 있어 즐거웠습니다’

영동 면사무소 직원들·피서지 환경정화 구슬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8.27 18:5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 영동 면사무소는 물한계곡을 여름철 특별청소지역으로 지정하고 매일 두차례 쓰레기를 수거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있어 쓰레기 없는 쾌적한 피서지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냈습니다.”

충북 영동의 대표 피서지인 물한계곡(상촌면 물한리)과 송호국민관광지(양산면 송호리)를 찾은 피서객들이 여름내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올여름 폭염이 보름 이상 지속되는 등 불볕더위의 기승으로 이들 피서지를 찾은 피서객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찜통더위 속 면사무소 직원들의 환경정화활동으로 쓰레기 몸살은 없었다.

상촌면사무소 직원들은 매주 일요일 물한계곡을 찾아 깊고 험한 계곡을 따라 바위틈, 나무사이에까지 끼어 있는 음식물 쓰레기 등 온갖 쓰레기를 꺼내는데 진땀을 흘렸다.

매주 환경정화때마다 산과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만 1톤 가량 수거해 피서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피서를 즐기도록 했다.

또한 물한계곡을 여름철 특별청소지역으로 지정하고 쓰레기 수거 차량이 매일 두차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로부터 송호국민관광지를 지키기 위한 양산면사무소 직원들의 환경정화 활동도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했다.

매주 월요일은 양산면사무소 직원들이 바쁜 업무를 뒤로하고 송호국민관광지로 향하는 날이다.

송호국민관광지내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하고, 피서객들을 찾아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분리 배출방법 등을 홍보와 함께 계도로 쓰레기 없는 피서문화를 정착시켜 나갔다.

한편, 자연이 준 선물을 소중히 지켜낸 면사무소 직원들의 노고로 물한계곡과 송호국민관광지로 무더위를 피해 뒤 늦은 휴가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