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평생학습원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소 그룹 평생학습 출강 서비스”가 수강자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평생학습원에 따르면 출강서비스는 소외 지역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의 학습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노인층, 장애인, 주부 및 아이들 등의 학습 소외계층이 70%이상 참여하고 있으며,
8월 현재까지 제공된 출강서비스만 70여개로 외국어, 악기, 한자, 기타 여가 프로그램 등 총 500여명의 학습자에게 양질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다.
교육 장소도 평생학습원 및 읍.면지역의 평생학습 기관 외 신청자의 개인 주택, 요양원 등 학습자가 원하는 곳에서 학습이 지원 되며, 여가선용 위주의 프로그램 일색에서 pop배우기, 색소폰배우기 등 관내 학습시설에서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들이 속속 신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요규 평생학습원장은 “그 동안 경제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 되고 있는 이웃들이 ‘소 그룹 평생학습 출강서비스’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되고, 지역의 학습격차로 인한 사회적 양극화 해소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학습원은 장기적으로 외롭고 힘든 학습소외 계층과 일상에 지친 주부, 직장인에게 비타민처럼 활력을 되찾아 줄 소 그룹 평생학습 출강서비스를 더욱 확대 시행하여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군 평생학습원은 그 밖에도 지역의 저명인사를 초청한 명사초청강좌,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맞춤형 테마강좌, 지역의 애향심 고취를 위한 옥천학(沃川學)강좌 등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등 지역의 학습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