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는 평생건강이 결정되는 유아기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과 구연동화로 간접흡연예방 및 영양교육을 27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집을 연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보건교육은 매년 25개 이상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2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했고 금년에도 28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신청해 현재 교육 중에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에게 구연동화 형식의 간접흡연 예방교육과 콩쥐팥쥐 인형극을 통해 유아기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보건소는 교육이 끝난 후에는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3년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하도록 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적용토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의 꽃방망이 구연동화 팀과 연계해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보건소의 영양사가 직접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교육의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한편 ‘도담도담’은 어린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나는 의미로 보건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 명칭을 선정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