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1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41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개인전, 단체전, 통일장사부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지난해 열린 제12회 경기에는 총 134개팀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7개 팀이 늘어난 141개팀이 참가를 신청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성장세를 실감하게 했으며, 지도자·학부모를 포함하면 1200여명이 이번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로 인해 증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일정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고등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을 시작으로, 5일 초등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고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6일 중등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초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7일 대학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중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일반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통일장사부 예선, 8일 대학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일반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통일장사부 준결승 및 결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6일 오후 1시 40분에 열리며,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유관단체 협조 및 환경정비, 시설점검 등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