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중국여행사와 언론인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여행사와 언론인 13명을 초청해 중부내륙권중심권 6개 시군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참여자들은 중국 운남성과 호남성에서 양성림 총 감독 등이 함께했다.참가자들은 지난27일 오후5시 평창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이튿날인 28일에는 용평곤돌라와 대관령 양떼목장, 평창한우타운, 오대산국립공원, 별마로천문대를 둘러봤다.
3일차인 29일에는 영월로 이동해 청령포와 장릉, 동강레프팅을 체험한 후 오후에는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 관광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봉산 모노레일로 비봉산 전망대를 오른 후 저녁을 먹고 청풍리조트에 여장을 풀었다.
30일에는 청풍랜드로 이동해 케이블코스를 체험하고 양초생활건강을 방문해 화장품만들기 체험과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은 후 서울로 올라가 1박을 한 마지막 날인 31일 청와대와 경복궁, 남산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귀국길에 오른다.
제천시를 비롯한 중부내륙 행정협의회 6개 시군에서는 지난 3월 호남성과 운남성을 방문해 관광설명회를 가진 바 있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부내륙 중심권 6개 시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가장 뛰어난 경관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 우는 곳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 중 체류기간이 가장 길었던 제천시는 내륙의 청풍호와 국립공원을 보유하고 있는것과 아름다운 청풍호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모노레일,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하강체험코스 등 타지역과 차별화 되는 체험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청정 고원지대 기후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가 생산되고 있는 등 관광객들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부내륙권 최고의 건강휴양도시임을 부각시켰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과 더 원할한 관광교류가 이루어질것으로 보인다"며 "체류기간동안 제천시의 아름다움과 중국인들이 잘알고 있는 한약재 중 제천지역의 한약재 우수성을 강도 높게 홍보했다"고 전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