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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정치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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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6.20 19: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한미 FTA 반대 파업을 강행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사회 각계각층의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작업현장 내에서도 정치파업 강행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

현대자동차아산공장의 현장 작업자출신 기사반장 94명으로 구성된 아산 기성회는 한미 FTA 저지 파업관련 입장이란 대자보를 통해 “이번 파업강행 결정에 대해 근로여건 보장 등과 관련 없는 순수한 정치파업이고 금속노조 규약을 위반해 효력이 없고, 현장여론을 무시한 금속노조 지도부의 독선적인 결정이며 파업에 대한 국민감정 악화로 우리의 고용불안을 야기시키고 있고, 실익도 명분도 없는 파업을 무조건 따르라는 노동조합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치파업 철회를 요청했다.

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사내 동호회 연합회 소속의 회장들도 “한미FTA 총파업을 반대합니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다분히 정치적인 총파업은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개 동호회 회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한미 FTA 비준 저지 총파업은 자체 불법성과 절차상의 문제, 조합원을 생각하지 않는 결정으로 재고되어야 한다”며 “올해 초 있었던 성과금 투쟁 파업으로 고객들의 불매운동까지 있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미래는 노동조합이나 회사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총파업 결정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아산/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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