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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태풍 피해농가 신속 복구 최선

‘농촌 일손돕기 창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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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9.02 19:14
  • 기자명 By. 이낭진 기자

서산시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태풍피해 농가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정과와 각 읍·면·동에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피해농가에 신속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강풍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배 등의 낙과피해가 심한 과수농가 낙과줍기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31일에는 공보전산담당관실·자치행정과 등 16개부서 210여명의 직원이 대산읍, 음암면, 운산면, 팔봉면 등 16개 농가에서 낙과 줍기를 실시하고 낙과 100여 상자를 구입했다.

또 이번 주말에는 다른 부서들도 피해농가 지원에 자율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며 시는 ‘낙과 팔아주기’운동도 전개해 시름에 잠긴 농가를 도울 예정이다.

31일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한다”며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군인, 경찰, 시민 등 각계각층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육군 제1789부대 1대대(대대장 구성본) 장병 130여명은 31일 인지면과 팔봉면에서 낙과줍기와 도복된 과수나무 세우기를 실시했으며 서산시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승용), 촛불단체(대표 유기), 가족봉사단 등도 농가지원에 동참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과수낙과 피해는 사과, 배, 복숭아 등 106.4ha로 잠정 집계됐으며 현재 면밀한 피해조사와 신고접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9일에도 전 직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공원 등의 가로수, 잡목, 적체쓰레기 수거 등 응급복구를 실시해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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