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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알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국제인쇄산업대전에 ‘홍보전시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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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9.04 17:07
  • 기자명 By. 노승일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여주회)은 금속활자로 인쇄된 현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의 창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9회 국제인쇄산업대전(KIPES 2012)에 직지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인쇄, 그 영역을 넘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PES 2012은 대한인쇄문화협회와 한국이앤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경기도 등 관련기관 및 단체 후원으로 변화하는 인쇄 트렌드의 빠른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쇄 솔루션 최대 전시회로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세계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인쇄방식과 인쇄공정이 모두 디지털화됨에 따라 종이 인쇄 뿐 아니라 금속, 플라스틱, 목재, 타일 등 다양한 소재의 고품격 인쇄가 가능해지는 모든 과정을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미래 인쇄 장비나 재료들도 만날 수 있다.

직지홍보관에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동의보감 목활자판, 팔만대장경 목판, 직지 금속활자복원판, 한글창제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훈민정음 목판, 월인천강지곡 등 각 시대별 고인쇄유물과 직지영인본(하권)을 전시한다.

황정하 학예연구실장은 “앞으로도 15일~23일, 파주북소리(파주)등 전국 직지 순회전시를 통해서 우리민족의 자랑이며, 인류문명을 발달시킨 위대한 결정체인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의의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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