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역적·시간적 여건으로 교육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50명에서 100명 단위로 시민이 원하는 교육내용에 맞춰 강사를 선정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시는 9월 3일 동문47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6개 읍·면·동과 9개 학교 115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분야는 공동체의식 교육, 부부·자녀 소통교육, 성·가정·학교 폭력 예방, 건강교육 등이다.
아울러 시민들로부터 교육수요 신청을 받아 강사를 선정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분야별 전문 강사를 편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시민교육 실시로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성·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