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농촌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4회에 걸쳐서 태안읍 삭선1리 농촌건강장수마을에서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교육 실시했다.
이날 한지공예교육은 전문가 박희옥 강사의 팔각대상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했으며 한지공예는 손가락을 이용한 작업이 많고, 함께 어울려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치매 및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돼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년 연속 농촌건강장수마을으로 선정된 삭선1리 마을은 풍물놀이, 건강체조와 함께 소득활동으로 콩을 재배해 공동으로 메주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기호 이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을 진행하면서 말 그대로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장수마을로 변하고 있다”고며 “마을주민들의 변화하는 모습이 기쁘다”고 밝히고 함박미소를 지으셨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람차고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