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15호 태풍 볼라밴과 뒤이은 태풍 덴빈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재난 지원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여 농가에 희망을 주고 있다.
시는 이번 자연재해로 인해 제천시 일부지역에서 사유시설인 농림시설과 과수 등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풀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의 피해규모는 농림시설 14농가에 4만7,398㎡, 농작물 500농가에 176만5,335㎡, 반파 주택 1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농가에 절차에 따라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규모는 2억5,1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관계자는 “피해가 확인된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복구비를 지원해 실의에 빠져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