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총장 연영석)이 지난 5일,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경쟁률 7.6대 1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충북도립대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 1차에서 2.6대 1, 2011학년도 6.1대 1, 2012학년도 7.4대 1, 올 해 7.6대 1을 기록하면서 신입생 모집에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굳게 자리매김했다.

충북도립대는 8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온라인과 우편, 방문접수를 통해 수시 1차 원서접수를 한 결과 정원내 191명 모집에 1448명이 지원해 평균 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회복지과의 경우 14명 모집에 232명이 응시, 1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된 바이오생명의약과로 10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도립대 연영석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기관인증 우수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 등의 대학의 성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우리 대학에 대한 인지도 및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다. 특히 이번 등록금 인하를 통한 저렴한 등록금과 장학혜택 등이 학생 및 학부모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며 “우리 대학이 2013학년도에도 7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시모집 1차 합격자는 이달 16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등록기간은 12월 11일에서 14일 3일간에 걸쳐 이뤄진다.

앞으로 충북도립대는 10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수시 2차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으며,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립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관평가 우수대학 선정, 교육역량 우수대학 5년 연속 선정, 전국 국·공립 전문대학 및 충북 도내 대학 중 취업률 1위(2011년 기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배출 등 다양한 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 전문화·특성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창조적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