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난 10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12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입곡종은 삼광과 황금누리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총 7294톤이다.
산물벼는 다음달 9일까지 대산농협미곡종합처리장 등 5개소에서 2538톤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 6일부터 12월 말까지 지역농협 양곡보관창고에서 4756톤을 매입한다.
올해 매입가격은 건조벼의 경우 40Kg 포대에 특등 50610원, 1등 49000원을 우선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평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도 1월에 사후 정산한다.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으면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으면 초과지급액을 농가로부터 환수하게 된다.
이기학 시 농정과장은 “금년도에는 산물벼 매입량을 확대하고 시 자체예산으로 톤백저울을 매년 20대씩 지원하는 등 원활한 매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기에 벼를 수확하고 철저한 조제와 정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