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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7.09 18: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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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남 태안군 군청상황실에서 열린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는 참석 직원들에게 이같이 지시하고 “하반기 동안 군정의 모든 현안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진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의 역점 과제인 민선4기 30대 공약사항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올해 주요시책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 군은 상반기 군정의 점검 결과 민선4기 중점과제로 선정한 60대 역점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돼 국제관광지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5월 정부에 실시계획을 제출한 태안 기업도시 건설사업은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태안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특구단지 조성사업은 주민공청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말 정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 77호선과 32호선 확장사업은 각각 실시설계와 기본설계를 마친 상태로 예정보다 사업이 앞당겨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국비 266억원이 투입되는 의항~황촌간 해안관광도로가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602억원이 투입될 안흥항 다기능 어항과 450억원이 투자되는 태안해역 바다목장화 사업은 아직까지 가시적 성과는 미흡하나 각각 기본계획 용역과 연구용역을 마친 상태로 조만간 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에 올 하반기에 군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태안/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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