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성과 등 논의… 양 도시간 우의·미래 공동발전 의지 다짐
호주 브리즈번시의 그라함 퀵(Graham QUIRK)시장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 경제, 교육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25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브리즈번시 방문단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대전을 찾아 양도시간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브리즈번 대표단은 26일 오전 염홍철 대전시장을 예방하고 그동안의 교류성과 등을 논의하고 양 도시 간 우의를 나눌 예정이다.
오전 10시에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그라함 퀵 브리즈번 시장, 양 도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공동발전 의지를 다짐하는 ‘대전-브리즈번 조형물 제막식’을 갖는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대전시 특성화고와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호주 브리즈번에서의 취업기회 설명과 영어교육, 현재 파견학생의 인턴십 영상, 학부모 등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인턴십 세미나’가 열린다.
또 브리즈번 대표단은 오후 1시 30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터내셔널센터에서 대전권 대학교들과의 교류회에 참석해 브리즈번에서의 대학교육 일반 현황 설명과 함께 그리피스 대학, 퀸즐랜드주립 공과대학, 항공학교 등을 소개하고 대전 소재 대학교와의 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리베라호텔에서 브리즈번 기업인들과 대전의 경제·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비즈니스포럼’이 열려 대전과 브리즈번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및 방법을 각각 소개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양 도시 간 비즈니스 교류 및 투자 유치를 도모한다.
이밖에 브리즈번 시장은 오후 3시에 리베라호텔에서 대전시 교육감과 교사 연수 및 학생 유학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브리즈번 대표단은 27일 오전에 대덕연구단지 일대를 시찰하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많은 연구기관들에 대한 개괄적 설명을 청취한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