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손영철)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진로상담 욕구 해소를 위해 ‘2012 학부모 진로코치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자녀의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위한 학부모 인식과 자녀의 진로결정능력을 지원할 수 있는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에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중에서 상담역량이 풍부하고 진로지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95명을 선발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연수를 실시한다.
25일 첫날은 청주중학교 세미나실에서 진로교육 전문가인 조진표 강사와 청주교대 이종범 교수가 ‘사회 변화에 따른 진로선택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실시했다.
26일과 27일, 1박 2일 동안은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실무중심의 집중 연수가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진로 동기부여 방법의 이해 ▲직업·학과의 세계 이론과 실습 ▲진로지도를 위한 아이와의 소통법 등의 내용을 전문 강사가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학부모들에게 다도(茶道)를 통해 의사소통과 평상심을 갖는 진로상담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